4차 산업혁명의 시대 '스마트 화학공장'의 정도(正道) 제시하다

화학 반응 공정 자동화 분야 개척자적 '기술 장인' 송병수 박사
소프트웨어 부문 고유의 핵심 원천기술로 화학산업 현재와 미래 선도

www.autochem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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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반응 공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 '한 우물'
'오토켐' 화학 공장 생산 설비의 혁신 이끌다


최근들어 화학산업계는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화학 반응을 그 반응 특성과 사용자의 편리성을 함께 고려한 자동화 소프트웨어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스마트 공장 실현', 이러한 시장의 흐름 하에서 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인 '화학 반응공정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시작으로 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케미컨설팅의 역량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케미컨설팅 대표인 송병수 박사는 지난 30여 년간 국내 화학반응 공정 자동화시장의 산증인으로 자리매김해으며,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역량으로 스마트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케미컨설팅의 창립배경과 관련해 송병수 박사는 과거 박사학위 후 10여 년간 '화학반응속도론-물리유기화학' 등에 대한
연구활동에 매진하면서 쌓아온 이론과, 기업의 부설연구소장을 역임한 현장경험이 창업과 기술개발의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송 박사는 "과거 연구소장으로 근무할 당시 대규모 EVA 생산설비(USA)의 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경험한 것이 창
업을 마음먹게 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회고하면서 "귀국 직 후 이 분야를 연구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각종 부품을 모아서 연구에 착수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후 이 화학 반응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에 꾸준히 매진해온 결과, 게임기를 사용하듯 편리한 '화학반응 조절장치'를 개발해 발명특허를 획득하면서 이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게 됐다.


하지만 이 당시(1990년대 초)에는 국내 화학 반응자동화 시장이 보편화 되지 않았음은 물론, 해외에서 국내 자동화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이 저평가되고 있는 시기였기에 때문에 '화학반응 조절장치'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절대 녹록하지 않았다.


송 박사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기술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몰두하기 위해 1996년 연구소장직을 내려놓고 창업이라는 도전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


이로부터 송 박사와 케미컨설팅은 수년 간 화학분야 소프트웨어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 연구에 한 우물을 팠고, 그 결과 신개념 정밀화학 반응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기 이르렀다.


특히 다양한 화학 반응을 그 반응 특성과 사용자의 편리성을 함께 고려한 다양한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에 몰두하면서, 오늘날 자사 대표 브랜드로 국내외 정밀화학 공정에 폭넓게 보급된 'AUTOCHEM(등록상표)'과 같은 획기적인 자동화시스템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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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로 진화하는 미래형 화학공장
화학 자동화 프로세스 분야 끊임없는 연구개발 전개


'AUTOCHEM'과 'AUTOVIEW'는 송 박사가 자부심을 느끼는 대표적인 개발 성과물이다. 특히 'ModifiedPID(mPID)'는 송 박사가 일반적인 PID공식으로는 초정밀도를 원하는 정밀화학 반응의 조절에 적용할 수 없다는 테스트 결과에 따라 이론을 재정립해 개발한 신개념 화학 반응 프로그램이지만, 연산능력이 턱없이 부족한 모든 PLC에서 mPID를 구현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PLC를 대체 할 수 있는 또다른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고 'mPID'등의 작동 등 고급 연산 기능과 센서 등 다양한 하드웨어를 중간 장치를 거치지 않고 직접 연결 할 수 있도록 하여 화학 반응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는 하드웨어인 'AUTOCHEM"과 소프트웨어인 'AUTOVIEW'를 개발하기 이르렀다.


이는 프로그램 개발 능력이 부족한 업체들이 주로 이용하 고 있는 PLC 장치에 모니터화면만 상용 프로그램(툴)으로 구성한 수준과는 차원이 다른 자동화 시스템이며, 현장 환경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여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원격제어프로그램까지 개발하여 작업자의 편리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송 박사는 "최근들어 화학산업 현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시시각각 하드웨어 부문에서의 진화 속도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의 현장에서 쓰이는 하드웨어는 PLC에서 DCS, RAM/HMI로 변천했고 현재는 ROM base HMI 모듈로 진화했다. 케미컨설팅은 연산기능을 고도화한 통합 소프트웨어를 더욱 업그레이드시켜서 고객들의 변화에 적시적소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케미컨설팅은 현장의 트렌드에 맞는 최적화된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보유하면서 차별화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발명특허(98년제 142387호)를 포함한 5종의 특허를 비롯해 ISO2000 인증을 취득하는 등 정밀화학 공정부문의 대표적인 '기술 개발 중심 기업'이라는 목표 아래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전문화 시스템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오고 있다.


케미컨설팅 화학반응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은 몇 가지 차별화된 몇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케미컨설팅 프로그램은 고객사들의 생산성 향상 뿐 만 아니라 재해위험도가 높은 화학공장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 도 필수적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설계부터 개발에 이르는 전방위적 고객 솔루션을 지향하기 때문에 공사 완료 후 시행착오 없이 시운전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송병수 대표는 "국내에 설치된 화학 반응 자동화 시스템은 대부분이 PLC 프로그램을 공부한 전기공사 업체에서 담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이러한 상황에서는 복잡한 화학 반응의 메커니즘도 모르고 발주 기술자들의 요구 조건 만족에 급급해 반응을 정교하게 조정하지 못해 화재 및 화학물질폭발 등의 대형 재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면서 "케미컨설팅은 학문적 이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파일럿 장비를 이용한 실험으로 얻은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으므로, 발주업체가 요청하는 부분을 더 나은 방법으로 다시 제기하면서 고객만족은 물론 현장안전까지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케미컨설팅은 화학 반응 프로그램 부문에서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상의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고객사가 새로운 물질을 개발해 신규공장을 구상하는 단계부터 케미컨설팅의 설계가 들어가면 가장 좋은 설비로 성공한 공장을 만들 수 있는 점도 큰 특징이다.


송병수 박사는 "신규공장 착공 시점부터 케미컨설팅이 참여하게 되면 반응기 설계부터 용기들의 형태, 자동화 부품의 구성, 설비 공간구성, 배관 구성 등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게 자문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케미컨설팅의 프로그램은 일반 소비재와 다른 고비용 물품이고, 고객사의 매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설비이므로 이미 사용하고 있는 고객사의 정보를 충분히 듣고 구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로인해 별도의 영업전략 없이 오롯이 개발 및 보완 사업에 역점을 두면서 기존 고객사들의 안전성 확보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면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영위하는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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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수 박사, 화학시장에서의 '선택과 집중'
"최상의 가치는 고객 신뢰 위한 지속가능한 벨류체인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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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병수 박사는 오늘날 케미컨설팅이 화학 반응 자동화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화학 선진국의 기술 장벽과 중국 등의 후발국의 저가 공세에 맞서는 '선택과 집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그가 말하는 '선택과 집중'은 그 의미에서 중요한 가치를내포하고 있다. 케미컨설팅은 2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화학반응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장기적인 플랜을 갖고 기술개발을 지속해 온 결과 화학 반응 자동화 분야를 선도하는 유일무의한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송병수 박사는 기업 부설 연구소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미국회사에서의 교환 근무를 계기로 자동화 연구에 몰두하며 ㈜케미컨설팅을 설립하는 '선택적 결단'을 내리고, 옆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오롯이 연구개발에 대한 '집념' 하나로 성과를 창출했다.


이 같은 집념에 대해 송 박사는 "일을 생업이라는 잣대에 놓고 성공에만 몰두해 진행했다면, 오늘의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연구소장이라는 소위 안정된 직업을 과감히 포기하고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의 길을 택하는데 있어서 두려움은 없었다. 내가 가장 잘하는 특기가 연구이며, 해보고 싶은 일이 '화학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이었기 때문에 자신감이 넘쳤다"고 소회를 밝혔다.


송 박사는 이어 "이 같은 자신감 아래 연구개발에 몰두한지 벌써 2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기술개발에 대한 갈증은 여전하다"면서 "케미컨설팅은 그동안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매출과 사세 확대에 연연하지 않고 필요하면 주변의 협력사와 공존하는 형태의 수주 및 고객관리 전략으로 오직 '기술장인' 기업으로서 가치 뿐만 아니라, 국내 화학공업의 자존심을 높이는 모범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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