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화학, 나고야 공장 전해질 용액 생산시설 가동
일본의 친환경 자동차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모빌리티 부문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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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화학(Mitsui Chemicals, Inc.)이 일본 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전해질 용액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나고야 공장(Nagoya Works)의 전해질 용액 생산시설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랩톱 컴퓨터, 스마트폰 및 태블릿 기기 시장의 성장에 따라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향후 친환경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가 일본은 물론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보급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자동차용 전해질 용액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쓰이화학은 늘어나는 국내 리튬-이온 배터리용 전해질 용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쓰이화학과 포모사 플라스틱 코퍼레이션(Formosa Plastics Corporation, 이하 포모사 플라스틱)’(대만증권거래소: 1301, 회장 겸 사장: 제이슨 린(Jason Lin))의 합작투자법인인 중국의 포모사 미쓰이 어드밴스트 케미칼(Formosa Mitsui Advanced Chemicals Co., Ltd., 이하 ‘FMAC’) 내에 전해질 용액 생산시설을 소유하고 있다.

미쓰이화학은 국내에서 계약 생산 방식의 리튬-이온 배터리용 전해질 용액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나고야 공장에 새로운 시설이 가동됨에 따라 국내사업의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점차적으로 기존의 계약 생산에서 새로운 시설에서의 생산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다.


또한 미쓰이화학은 2017년 11월 가동을 위해 FMAC의 전해질 용액 생산시설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향후 시장 확대에 대비한 준비로 생산 및 공급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미쓰이화학은 자사의 핵심적인 성장동력의 하나로 모빌리티(mobility) 분야를 내세우고 있으며 여러 가지 제품 중에서 리튬-이온 배터리용 전해질 용액의 개발이 이 분야의 탄력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미쓰이화학은 오랜 동안 축적해온 기술적 전문지식을 이용해 고품질의 전해질 용액을 생산 유통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미쓰이화학은 이를 통해 모빌리티 분야에 초점을 맞춘 전해질 용액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확대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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