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 SHI FW, 에스토니아 CFB 보일러 현대화 프로젝트
오일셰일 레토르트 가스 사용 첨단 EPC 프로젝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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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토모 SHI FW(Sumitomo SHI FW)가 에네핏(Enefit)이 운영하는 에스토니아 소재 나르바 발전소의 기존 순환유동층(CFB) 보일러에서 오일셰일 레토르트(건류) 가스연소를 증가시키기 위한 CFB 보일러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결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결을 통해 에네핏은 업그레이드된 보일러 플랜트에서 셰일오일 가스를 완전 연소시킬 수 있게 됐고 그럼으로써 효율 향상과 환경보호를 기할 수 있게 됐다.
이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에서 스미토모는 에스토니아에서 생산된 오일셰일과 같이 연소될 경우 기존 100MWe CFB 보일러의 레토르트 가스연소 용량을 입열(入熱)의 50%까지 올릴 수 있도록 기기의 설계, 공급, 건설, 시운전까지 책임을 졌다.
2016년 10월 계약 서명 당시 스미토모 SHI FW는 실행 가능한 기기를 판매하고 현재 판매되고 있는 기기를 실행하겠다는 약속을 했었고 이를 이행했다. 현지에서 생산되는 오일셰일 가스에 근거한 보일러의 생산능력을 대폭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적용하여 에네핏이 탄소 및 재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게 했다.
스미토모 SHI FW (www.shi-fw.com)는 연소 및 증기 발생 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업체이다. 회사는 전 세계에 450대가 넘는 CFB 증기 발생 장치를 판매했으며 전기/수도 등 공익시설, 독립형 발전소 및 기업 고객에게 고부가가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가 CFB 연소 부문에서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연료 유연성 및 저공해를 추구하는 우수한 설계를 창출하고자 하는 열정 때문이다. 스미토모 SHI FW의 동력 솔루션은 유동층 기술을 넘어 확장되고 있으며 모든 범주의 환경 제품, 폐열 보일러, 그리고 광범위한 2차 부품 시장을 망라하고 있다.
에네핏은 20개 이상의 계열회사를 거느리고 총 5800명의 직원들을 두고 있는 에너지 그룹이다. 에네핏은 발트해 연안 지역 최대의 에너지 생산회사이자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에서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회사는 오일셰일, 풍력, 바이오매스, 도시 폐기물 등으로부터 에너지 생산을 하고 있다. 에네핏은 발트해 및 북해 지역 국가들을 아우르는 통합 전력시장의 일부에 속하며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액체연료를 판매하고 있다. 에스토니아 이외에 회사는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요르단, 미국, 핀란드, 스웨덴 등지에서도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에네핏 그룹은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 솔루션과 에너지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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