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울산 공장
애경케미칼 울산 공장

애경케미칼이 경기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최근  애경케미칼은 연구개발비를 매년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에 비례하여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애경케미칼은 연구개발비를 78억6500만원에서 210억7400만원까지 늘렸다. 더불어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0.5%에서 1.2%까지 상승하며, 안정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시행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주로 고부가가치 사업 및 친환경 소재 분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애경케미칼은 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TPC (TerePhthaloyl Chloride) 양산 체계 구축 및 하드카본 음극소재의 성능향상을 위한 연구에 힘쓰고 있다. 또한, 화재 안전성을 높인 건축 소재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 분야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폐PET를 재활용한 친환경 가소제 개발 및 생분해성 비료 코팅수지 양산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사업 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진행 중이다. 애경케미칼은 현지법인의 영향력 확대 및 제품 생산력 향상을 위한 기업 인수 등의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의 이러한 노력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사업과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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