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산업부문의 순환경제를 촉진하고자 새로운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28일부터 총 23.8억 원의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순환경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내용의 지원안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노후 기계나 사용 후 배터리와 같은 폐제품을 분해, 검사, 재조립해 원래의 성능을 회복하거나 그 이상으로 복원하는 등 자원의 순환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이 정책은 중소·중견기업이 순환경제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사업 발굴, 사업화 및 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미 폐윤활유와 폐플라스틱을 재생원료화하여 친환경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으며, 이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은 순환경제 신사업 및 대·중소 상생협력 모델 발굴과 실증화 지원, 해외 공급망 구축 지원, 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 및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뤄진다.

산업부는 이번 정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국가 청정생산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4년 4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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